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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산기업조합 쇠고기 값 환원 통보
대한 축산기업조합 중앙회는 22일 지난18일부터 올렸던 쇠고기 값을 다시 환원조치 했다고 서울시에 알려왔다. 축산기업조합은 이날 이 사실을 산하 1천7백여 정육점에 통보, 이날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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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첩장·부고장내면 50만원 이하 벌금|화환 피로·회갑연 금지
정부는 가정의례를 간소화하고 허례허식을 없애기 위해 지난69년에 제정된 가정의례준법에 관한 법률을「가정의례에 관한 법률」로 바꾸고 시행령도 마련,3일 이를 공포했다. 이 법은26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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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7차 유엔총회 한국불상정 표 대결의 기류|3극 각축 속『한국문제』공방
한국문제에 관해 토의연기와 상정으로 서방진영과 공산진영의 전략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27차 유엔총회가 19일 개막된다. 우리측은「유엔」에서의 토의가 남북회담의 분위기를 깨고 냉전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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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개 안건 추가 통과
82회 임시 국회는 회기 마지막날인 1일 밤 11시40분까지 심야 회의를 강행, 단기 금융업 법안 등 7개 안건을 통과시킨 후 막을 내렸다. 하오 4시 반에야 개회된 국회 본회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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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사공세서 정치공략으로 쾅트리 혁명위 수립한 하노이의 속셈
5월1일 공산군에 함락된 쾅트리성에 베트콩의 「혁명위원회」가 수립된 것은 이번 공세에서 하노이가 노리는 군사·정치적인 목표가 무엇인가 하는 데에 대해 명확한 판단자료를 제공해주었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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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해방지산업
6월에 개최될 세계공해회의를 계기로 공해문제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 몇몇 대학에서도 이 문제에 관한 법적·의학적 토론이 활발하게 행해지고 있다. 이것은 서울도심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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닉슨·주은래 공동성명
세계의 이목을 총집중시킨 가운데 지난 21부터 시작됐던 미-중공간의 정상회담은 27일 별항 보도와 같은 공동성명서를 상해에서 발표하고, 대단원을 고했다. 회담의 경과, 미국 측 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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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87)|휴전 회담의 개막 (1) 말리크 제의의 배경 (1)|6·25 21주…3천여의 증인회견·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3년
「뉴요크」 시간으로는 1951년6월23일, 한국 시간으로는 6월24일, CBS 방송은 놀랄만한「뉴스」를 전파에 실었다. 일요일이기도 한 이날 소련 부외상 겸 「유엔」대표인 「야콥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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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안자도 몰랐던 법안폐기
31일 밤1l시부터 1일 낮까지 반도「호텔」709호실에서 예산삭감규모를 절충한 예결위 9인 소위는 정부서 새로운 세입재원 80억 원을 제시하여 삭감규모를 줄이려는 통에 여러 차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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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곽 잡힌 국회 세법수정 방향
내년부터 실시될 정부의 세법개정안이 국회심의과정에서 상당한 범위에 걸쳐 수정됐다. 국회재무위는 정부가 제출한 세제개혁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9개 세법에 대한 수정안을 통과시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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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07)6·25 20주…3천여의 증인회견·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|중공군 개입⑥-맥아더의 오산(상)
인천 상륙작전 성공으로 절정에 이르렀던 「맥아더」원수의 명성은 중공군 개입과 그후의 이른바 「12월 총퇴각」으로 급격히 하락했다. 특히 개입여부에 대해서 애초부터 「부」라는 평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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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율 배제 움직임|불교계
대한 불교 조계종은 관권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독립 종단으로서의 면목을 새로이 하려는 움직임을 시작했다. 19일 조계종 총무원에서 열린 중앙 종회는 62년에 제정되어 실시되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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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세 노린 대회전 여·야 유세「홈·그라운드」로
대통령 선거일도 앞으로 사흘. 박정희 공화당 대통령 후보와 김대중 신민당 대통령 후보는 4월의 마지막 주말인 24일 각각 「홈·그라운드」인 부산과 광주에서 막바지 유세를 가지며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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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세 중반…단상, 단하의 만태
『여러분 이 안정을 계속해야겠다는 의미에서 박수를 부탁합니다』 『여러분이 이 자리에 나와 박수를 치고 싶어도 마음놓고 박수 못 치는 심정 압니다』-. 별로 반응을 보이지 않는 유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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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키스탄 군정을 강화 제헌의회 개원 무기연기
【카라치1일AFP합동】「야햐·칸」「파키스탄」대통령은 1일 오는3일 개원될 예정이던 제헌의회회의를 무기한 연기하는 한편 「파키스탄」5개 주지사 직을 폐지하고 이들을 계엄사령관으로 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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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 정국
공화당은 향토예비군의 폐지문제를 둘러싼 여야간의 안보논쟁에 냉각기를 두기 위해 금주 초에 열려던 안보국회 소집방침을 바꾸어 오는 17일 신민당의 대안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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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비군폐지·4대국부전 보장론|공화, 신민에 철회요구"국기 흔드는 발언…안보 선거 쟁점화는 부당"
공화당은 예비군폐지와 『4대국에 한반도에서의 부전보장을 받겠다』는 김대중씨의 주장은 『국기를 흔드는 위험한 발언』으로 보고 그 중지를 강경히 요구함으로써 여야간에는 새로운 안보논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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쟁의에 몰린 부도 「선행조건」
전국 자동차 노조 서울「버스」지부(지부장 김덕정)는 22일 종업원들의 처우개선을 내걸고 오는 11월 3일까지 사업자 조합 측이 납득할만한 조건을 제시하지 않으면 쟁의에 들어가겠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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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사 값 20원 또 인상 계획
방직업계는 성수기를 맞아 면사 값을 ㎏당(23수 기준)10원씩 두 차례에 걸쳐 20원을 올린 데 이어 다시 단계적으로 20원을 더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한편 실수요자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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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늦은 답변서 공표에 사과
○…한달째 공석중인 야당 측 국회 부의장 1석은 신민당 측 인선이 어려워 유진산 당수는 선거를 9월 정기국회로 미룰 계획. 부의장 후보는 유진산 당수가 정무회의 두 부의장과 협의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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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작·기술도입 장려
공화당은 27일부터 열린 외자관계법 개정 여야7인 소위에서 착륙과 합작투자 및 기술도입을 수분해서 합작투자와 기술도입은 자유경쟁원칙에 입각하여 장려하는 방향으로, 차관은 제한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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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 총무는 실리주의
○…7대 국회 초 신민당의 김영삼 원내총무「팀」 6·8 부정선거 뒤처리 때문이었는지 주로 의사당점거, 의사지연 등 행동파적인 원내 전략으로 일관해왔는데 새로 원내 지휘탑에 앉은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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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해 수출 전망 흐려|지원 정책 한계점에
조세의 감면, 금융면의 혜택, 수송의 우선 지급등 정부의 수출진흥시책이 한계점에 달해 적자수출품목이 늘어나고 있는 이때 「파운드」화평가절하로 인해 대미수출 및 「스털링」 지역수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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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 안은 "남북" 공방|유엔무역개발회의 뉴델리총회 기상도
선진국과 저개발국의 남북문제를 에워싼 세계적 공방전이 불과 두 달 후로 다가선 제2차 「유엔」무역개발회의 총회(UNCTAD=68년 2월1일∼3월 25일)를 앞두고 점차 열을 띠어가